Viktor&Rolf 'Eau Mega'
작년 겨울엔 왜그렇게 새로운 향기를 찾고 싶었는지 모른다.
H와 나는 밥먹듯이 셀프릿지와 그 동네 백화점들을 매일 같이 드나들며 시향을 정말 많이 했다.
어느 날은 집에와서 가방을 열어봤는데 시향한 종이만 열개가 넘은 적도 있었던 것 같다.
그 전에 쓰던 향수들이 질려갈 무렵 드디어 찾았다.
시향하자 마자 이거다!! 했다. 으하하
시원한 향도 향이지만 바틀이 완전 날 녹였다.
어서 지갑을 여세요~
빅터앤롤프 로고를 양쪽에서 누르면 액체가 나온다.
아 진짜 이 향수 제작한 사람 존경한다.
이름도 오메가야 어쩜ㅠㅠㅠㅠㅠ

Diptyque 'Philosykos'
코코넛 계열의 향을 찾고 있었다.
하라주쿠 러버스의 G를 시향했는데 너무 달콤하기만해서 관뒀었다.
그러다 발견한 필로시코
첫 느낌은 풀숲에 둘러 쌓인 느낌인데 갈수록 무화과 향만 남는다.
조금 남자 향 같기도하다.

Givenchy 'Ange ou Démon le secret'
이건 파리에서 시향하고 마음에 들었던 것.
이름도 참 신비롭다. 천사와 악마라니!
랑방 아르페쥬와 비슷하지만 좀 더 파우더리 했던 것 같다.
그냥 고민만하고 구입하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좀 후회했다.
이번에 면세점에 간다면 다시한번 시향해 봐야겠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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